강아지가 양말을 좋아하는 이유
반려견은 생물의 냄새를 좋아합니다
사람 역시도 좋아하는 냄새에 취향이 제각각이지만 반려견은 먼 옛날부터 먹이의 냄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을 했었기 때문에 생물에게서 발생하는 유기물 냄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땀이나 피지가 많이 묻어 있는 양말일수록 개의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도난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평소 양말이 자주 없어지는 분들은 발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냄새를 좋아합니다
흔히 보호자들의 냄새나고 더러운 양말을 왜 자꾸 물고 가는 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반려견이 보호자를 엄청 사랑한다는 것은 당연히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보호자의 냄새나 채취가 배인 것도 함께 사랑하게 되는 거죠 집을 비울 때 보호자의
냄새가 밴 의상이나 물건을 두고 가는 이유도 반려견은 보호자의 냄새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듯이 보호의 냄새가 듬뿍 베어 있는 양말은 반려견에게 있어서 최고의 대체 상품이
되는 거죠
양말을 구하지 못하면 보호자의 신발 등을 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나 가족이 외출해서
돌아와 양말을 벗기도 전에 양말을 물어뜯는 정도의 집착을 보인다면 우선 교육이나 훈련을
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반려견은 아빠의 양말을 선호합니다
가족 중에서도 유난히 아빠의 양말이 많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으신가요
아빠의 양말에서 냄새가 제일 많이나서 그런 걸까요 반려견들도 서열상 아빠가 대장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서열이 강한 아빠의 냄새를 가까이 두고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고 합니다 만약 엄마가 서열이 높은 가정이라면 아마 엄마의 양말이 없어지게 될지
도 모릅니다
그래서 양말은 반려견에게 적당한 크기의 놀이용이 됩니다 비싼 돈을 주고 여러가지 장난감이나
물고 뜯을 수 있는 놀이용품을 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려견은 왜 자꾸 양말을 가지고
노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신가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난감들이 사실은
반려견에게 그다지 매력이 있는 물건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인 거죠 그런데 양말은 가볍고 신축성도 좋은 특성이 있기에
반려견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장난감 중에 하나입니다
양말을 수집하는게 아니라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 위함이 목적인 아이들은 조심시키셔야 합니다.
양말 일부를 먹거나 양말을 삼켜버려서 질식에 이르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에게는 수집본능이 있다
거의 모든 반려견에게는 기본적으로 수집본능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중요한 것을 보아서 한 곳에 숨기기는 타고난 거죠. 주변의 지인들이나 방송을 보더라도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물건들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더군다나 엄마 아빠의 냄새가 나는 양말은 그 어떤 물건보다 꽤나 매력적인 데다 자신이
가지고 놀기에 크기도 적당해서 숨기기 좋은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양말을
무조건 빼앗거나 혼을 내기보다는 다른 대체 놀이를 시행하면서 양말을 가져가면 안 된다는
것은 교육을 통해 알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이 양말을 물고 가는 행동을 멈추게 하는 방법
첫 번째 훈련 반려견의 옳지 못한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에는 훈련이 가장 좋은 방법
강아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적당한 타이밍에 맞춰 반려견에게 주시고 간식을
먹으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나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면 반려견에겐 보호자가
나라는 말을 사용할 때 좋은 기억이 있기에 물고 있던 것을 놓게 되는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평소 반려견이 에너지를 다 소진시킬 수 있을만큼 산책이나 운동 그리고 열심히 놀아주시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다른 물건으로 대체시킨다
입안에서도 말씀을 드린 것처럼 보호자의 냄새나 채취가 많이 배어 는 물건으로 대체해주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