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사랑하는 표현 방법
매일 보호자님만 바라보고 매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우리 강아지 반대로 여러분을 얼마나 자주
반려견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 누구보다 반려견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잘못된 표현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그래서 강아지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내려놓기
퇴근하고 집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본인을 예뻐해달라고 은근슬쩍 옆으로 다가와 엉덩이를
들이미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신가요? 집에 들어갈 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관심을 주는 것은 사소한
행동일지 모르지만 강아지에게 큰 행복을 준다고 합니다.
관심을 통해서 강아지는 보통 보호자님이 자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동시에 여러분에게 애정표현을 할 것입니다. 또한 관심은 강아지의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더 많은 움직임을 유발하여 더욱 활기차고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님께서 퇴근하고
스마트폰을 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하루 종일 여러분을 기다린 강아지를 위해 한
시간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온전히 반려견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싶습니다.
귀 문지르기
강아지 귀를 문지를 때에 강아지가 극락에 간 듯한 표현 짓는 것을 본 적 있으신가요? 강아지 전문가
들은 강아지 귀가 중심 신경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귀를 부드럽게 문지르면 강아지 몸 전체로 쾌가를
느 긴다고 합니다. 이때 극도로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강아지 배를 문지를 때처럼 귀를
문지르면 강아지가 눈을 감곤 하는데 이때 천국에 간 것만 같은 황홀감에 사로잡힌다고 합니다.
따라서 귀를 문지르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인데도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자기 전에
반려견기를 5분 정도 부드럽게 문지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보호자님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눈 바라보기
눈을 마주치는 것은 사랑과 신뢰의 표현으로 유대감 형성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눈을 마주치며 교감을 하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이 옥시토시는 스트레스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가 일어나는 아침
시간에 눈맞춤을 하면 사랑 호르몬이 배로 증가하고 스트레스 수치가 확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강아지는 눈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시선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성격 및 경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눈
맞추는 것을 불편해한다면, 눈 맞추는 시간을 처음에는 짧게 하고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아침 강아지가 일어나면 잘 잤어 하고 지긋이 눈을 바라봐 주면 어떨까싶으네요.
좋아하는 간식 준비하기
강아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간식을 주는 게 아니라, 간식을 준비하며 대화하고 관심을 쏟으면 강아지와
유대감도 강화되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디만 간식은 간식일 뿐 절대로 주식을 대체하면 안 됩니다. 전체 식사량의 10% 이하로만
급여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식을 줄 때는 그냥 던져주지 마세요.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함께 주셔야 합니다. 눈을 마주치거나 쓰다듬어 주면서 예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