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후 관리
산책 후에는 발을 애견 전용 물티슈로 닦아주시거나 아기 물티슈로 잘 닦아 주신다거나 발만
미온수에 담궈서 불려주신 다음에 강아지 전용 샴푸로 잘 씻어주는 겁니다. 잘 씻긴 후에는 정말
잘 말려주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습진이 생겨서 피부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주 바짝
말린다는 느낌으로 잘 말려 주셔야 되는데요. 강아지 발바닥 보시면은 사이사이에 털이
있을겁니다.
그 발 사이의 털은 특히나 잘 관리해야 되는데요. 발바닥에 있는 털은 사실 발바닥에 있는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발바닥에 있는 만큼 오염에 잘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꼭 잘 씻겨주시고 잘 말려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특히 습진에 취약한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발바닥 표면에 1, 2mm 정도의 털 길이로 잘 잘라주셔서 관리해야 잘 미끄러지지도
않고 오염물질도 덜 묻어나겠죠. 사실 물티슈로만 닦아도 발은 잘 닦입니다. 그런데 오염물질이
발에만 있나요엎드려 앉아서 쉬기도 하구 노즈워크를 할 때 주변 오염물질로 인해서 털이
오염되기도 하는데 이 오염된 물질이 털에 묻으면 온몸을 비틀어서 털어내거나 자신의 기다란
혀로 잘 닦아내는데 하지만 이 과정에서 털에 강아지들의 침이 묻어서 미생물이랑 결합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염 물질에서 털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피지선에서 유분이 나오는데요. 유분이 결합해서
강아지 특유의 냄새를 만들기도 하는데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며칠만 돼도 냄새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어요. 찾아보면은 2주에 1번 목욕시켜 주는 게 좋다라는 말 많이 하곤 하는데요.
목욕을 하게 되면 바로 유분이 제거돼서 피부 보호에 좀 힘이 들 수도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보호자님들이 냄새가 좀 심하게 나 가지고 고생하고 있는데, 2주에 1번을 꼭 지키려고
냄새가 나도 참고 견뎌내는 보호자님들도 계세요. 하지만 저는 냄새가 나서 힘들다면 꼭 안 지켜
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5일에 1번 일주일에 1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보호자님들의 상황에
따라서 잘 케어하셔서 보호자님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범위 내에서 행복한 애견생활 하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살아갈라면은 서로 행복한 게 더 좋잖아요.
그리고 산책 후에 집에 들어오게 되면은 강아지 빗으로 털을 1번씩 빗어주면 먼지를 제거해 줄
수도 있는데요. 그러면 그래도 먼지나 오염물질이 어느 정도는 제거가 됩니다. 또한 방법으로는
옷이나 신발을 신겨주는 거예요. 주의할 점은 강아지는 열을 혀를 통해서 또는 발을 통해서
배출하시는 것 다 아시죠. 그래서 신발은 꼭 통풍이 잘되는 신발로 잘 골라주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신발 신기를 강아지 분들이 좀 대부분 싫어합니다. 신발을 신기고 싶으시다면 신발 하나 신기고
간식 하나 주고 쓰다듬고 이런 식으로 훈련을 통해서 신발에 대한 거부감을 먼저 없애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옷을 입혀주시는 것도 강아지 털에 묻을 수 있는 오염물질을 어느 정도 예방
시켜줄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또 집에서는 실내복으로 갈아입혀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복을 입으니까 집에 있을 때 털도 잘 떨어지지도 않구요.
지금까지 산책 후에 우리 강아지 관리 방법 어떻게 해야 되나라는 주제로 한번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보호자님들의 상황에 따라서 행복한 애견생활을 유지하는 데 더 중요합니다.
보호자님들이 행복해야 강아지들도 행복하니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 오시는 보호자님들
에게는 좀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