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가을산책 시 주의사항
날이 쌀쌀해지면서 우리 강아지들을 산책하기 가을이 왔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가을 산책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질병
-
은행
가을 하면 생각나는 흔한 식물로 은행나무 국화 도토리가 있는데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예쁘지만 우리 강아지에게는 해를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은행나무는 예쁘지만 땅에 떨어진 은행이 터지면서 길거리에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여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죠. 은행은 사실 열매가 아니라 씨앗인데 겉껍질의 빌로볼과 은행산이 고약한 냄새를 내어서 동물로부터 씨를 지킨다고 합니다.
빌로볼산 ; 은행산이 피부와 눈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하고 붓고 가려움증과 두드러기를 동반강아지가 은행을 섭취했을 때
청산배단체가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고 매치 피리 독신이라는 성분이 신경계 독성을 유발하여 발작 경련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에게는 한두 개 소량만으로도 독성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을철 산책을 할 때 강아지가 은행을 먹지 않도록 그리고 발각 코에 닿지 않도록 잘 살펴주어야 합니다.
아직은 은행이 길거리에 많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 더 날씨가 추워지며 길거리에 은행 열매가 많이 떨어지는 만큼 꼭 주의해 주세요.
2. 국화 심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식물로 꽃줄기 잎 하나라도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과도한 침 흘림 운동 실조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피부에 닿기만 해도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게 있기 때문에 산책시 국화와 접촉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도토리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타닌이라는 성분 ; 간독성과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고 구토 살사 복통이 나타납니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녹색 도토리 ; 탄닌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독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이 나서 풀숲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다보면 작은 풀씨가 발바닥이나 피부에 박히거나 귀나 눈에 들어가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꼭 발바닥과 피부를 확인해서 표시가 붙어있지 않은지를 꼭 잘 확인해 주세요.
가을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질병
진드기나 모기가 여전히 왕성하기 때문에 진드기와 심장사상충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이나 바베시안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도 있고 또 사람에게 옮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곳을 산책했다면, 산책 후에는 꼭 빗질을 꼼꼼히 해 주어 몸에 진드기가 붙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진드기가 특히 잘 붙는 머리와 귀 발가락 사이 꼬리 아랫부분 생식기 부분 눈꺼풀과 겨드랑이는 더욱 꼼꼼히 살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