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에게 우유 먹어도 되는지
반려동물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게 보호자의 마음이죠. 성장기 아이들에게 우유를 많이
먹이듯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며 우유를 주고 싶어지는데 특히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을 수는 있지만 세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유 자체가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유해하진 않지만 우유 속에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라타아제 효소가 새끼
때에는 존재하지만 젖을 떼는 시점이 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락타오즈가 많이 함유돼 우유를
먹이면 소화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걸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는데 우유를 마시고 배탈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듯이
고양이와 강아지도 개체에 따라 소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유를 먹어서 괜찮은 아이가
있고 수량을 먹어도 탈이 나는 아이가 있고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락타아제가 더 부족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일 확률이 더 큽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우유를 섭취하고 12 시간 이내 설사가 유발되고 메스꺼운, 구토, 침흘림
, 복부에 가스가 차며 복통 경련 탈수 무기력 식욕 부진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끼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유당불내증으로 탈수를 유발하여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