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기관이라고 합니다. 기관은 원형의 연골들이 연결되어 을
이룬 형태인데 나이가 들거나 유전적으로 기관에 연골이 약해지면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납작해져서 기간이 좁아지고 숨 쉬기가 어려워지며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관허탈
주로 소형견에서 나타나는 선천적 질환으로 소형견의 90%는 기관 허탈를 보입니다. 특히
포메라니아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단두종에서 많이 발생하며 비만인 소형견에서 다발합니다.
따라서 이런 견종들은 체중 관리를 꼭 해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기침 소리가 거위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방을 위해 체중 관리가
필수이며 목줄을 잡아당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캔네코프
강아지 기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염성 기관지염 이라고도 불리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관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침이 나죠. 기침 콧물 구토 열이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감기처럼 지나가며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환기 등 환경 개선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가 많은 곳을 다녀온 다음 기침을 한다면, 캔넬코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캔네코프 자체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심장병
그러나 간혹 면역력이 떨어진 새끼나 노령견에서는 홍역 독감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령견의 기침원인 50%로 이상이 바로 심장질환 때문입니다. 심장에 문제가
생겨 과부화가 되어 심장이 커지면 기관을 압박하게 되고 기관이 좁아져서 호흡이 힘들고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더 악화가 되면 폐에 물이 차서 습성기침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병에 의한 기침은 주로 새벽이나 저녁에 많이 나타나며 운동 직후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헐떡거리고 쉽게 지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혀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할 수도 있고 잘 때 호흡수
증가 시 기침을 지속한다면, 병원에 꼭 가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노령견인데 비만이다. 갑자기
기침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병원에 갈 일이 생길 때 꼭 청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심장병이 원인이라면 청진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다. 가래를 동반한 습성 기침을 보이는 경우에는
감기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기로 기관지염이 생기고 심해지면 폐렴으로 이어지는데
노령견이나 새끼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폐렴에 취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