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생길 수 있는 사고와 응급처치 방법
고양이에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응급처치 요령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열사병 기온이 30도를 넘는 상황에서 창문마저 꼭 닫힌 집에서 홀로 있다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혹은 차량 이동 중에 잠시 휴게소에 들린 사이 차량 내부의 온전은요,
5분 만에 70도가 넘어가게 됩니다. 이럴 때 차 안에 홀로 남겨진 고양이는 순간적으로 열사병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열사병이란 단순히 몸이 뜨거워서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너무 뜨거운 열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뇌가 기능을 잃어버려 체온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의식마저 잃어버리며 조금 더 지나면 호흡 곤란도로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보통 열사병의 위험도 레벨을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구분하는데요. 의식이 없거나 불러도 주인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한다면 위험도 레벨 4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있다는 판단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우선 그늘 혹은 시원한 데로 이동시킨 후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틀어줄 수
있다면 틀어줍니다.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 아이스팩 등을 수건에 감아서 양측 앞다리 사이
혹은 양측 뒷다리 사이에 넣어주고 체온을 낮춰줍니다. 이렇게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시켜
주어야 합니다. 사실 열사병의 대부분은 혼자 있는 고양이가 더위를 먹어서 일어나게 됩니다.
여름철에 항시 방충망을 친 상태에서 창문을 조금 열어 실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게
해주시고 에어컨을 28도 정도로 맞춰놓고 집 밖을 외출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틀어놓는 것 역시 높은 습도에 의해서 지나치게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밥을 준 적이 없는데 고양이가 무언가를 입에 넣고 오물오물거리고 있다면 바로
꺼내주셔야 합니다. 사실 한두 번씩은 겪는 약간의 공포의 순간 아닌가 싶은데요 이물질을
삼키기 그러면 고양이는 바로 구토를 시작하는데요. 이때 이물질이 나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물질은 토해내지 못하고 노란색의 위액만 계속 토하며 괴로워한다면 병원에 데리고
가보셔야만 합니다. 무엇을 삭힌 것인지 어떤 종류인지 크기나 재질들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