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싫어하는 소리

사람은 20 ~ 2만 hz까지 들을 수 있고 강아지는 65 ~ 4만 5000 hz까지 들을 수 있는데,

고양이는 6만 5000 hz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아주 멀리

있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벌레간에는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듣습니다. 사람의 귀는 5개의 근육

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고양이 귀는 32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귀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소리를 잘 캐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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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이도가 깔때기 모양이라 소리를 더 잘 모아주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듣습니다.

이렇게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일상 소리에도 괴로워할 수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의 소리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컴퓨터나 텔레비전 형광등과 리모콘에서 나오는 고주파로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잠에 잘 때나

사람이 없을 때는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쉬쉬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텐데 고양이가 위협을 느낄 때 내는 소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는 것입니다. 쉿소리하고 비슷한 소리를 들으면 고양이는 경계를 할 수가

있는데, 스프레이를 칙칙 뿌릴 때 비닐봉지가 바스락거릴 때 호일을 만질 때 나는 소리가 하고

내는 소리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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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큰 소리로 웃거나 수다를 떠는 경우에 비명

고함소리 큰 악기 소리나 음악 소리 이 모두가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나 공포 경계심을

심어줍니다.

크게 나는 박수 소리나 쾅꽝거리는 발자국 소리 문을 쾅 닫는 소리도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반응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고 적응을 하여서 반응의 차이를 보일 수는 있지만

원래 큰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산다면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는 게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적게 주는 일입니다. 또 집에 친구를 초대하는 일도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너무 낮은 소리에도 경계심을 갖습니다. 낮은 목소리는 자신을

잡아먹을 수 있는 상위 포식자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낮은 목소리로 다가가면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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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는 2000에서 6000 hz의 소리로 2000 hz보다 낮으면 긴장하고

무서워합니다. 고양이와 동거 중이라면 부드러우면서도 높지만,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게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큰 소리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청소기 소리 드라이기

소리도 무서워합니다. 청소기를 돌릴 때면 도망가는 반려묘들도 많고 이런 소리에 꼬리를 세우고

화학질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기계들에서 나는 소리가 우리도 시끄럽게

느껴지는데 청력이 뛰어난 고양이야 놀랄 수밖에 없겠죠. 기계를 쓸 때는 고양이를 다른 공간으로

분리시킨 다음 문을 닫고 사용해 주세요. 간혹 외출할 때 창문을 열어 두고 외출하는 보호자분들

이 계십니다. 그런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리 등이 고양이에게는 소음이

될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집이 차도에서 가깝거나 주변에 공사를 하는 경우라면 창문을 닫아서 소음을 차단해주고 휴식

공간은 소음으로부터 거리가 떨어진 곳에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도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갑자기 우르르 쾅 소리를 듣는다면 고양이 역시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천둥소리는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때는 고양이를 빨리

안심시켜 주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천둥소리에 놀란 고양이 옆에 같이 있어 주거나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숨숨집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