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유독 오버그루밍의 원인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자기 몸을 엄청 핥고 털을 뜯는 그런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앞다리 뒷다리 그리고
배에 털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기도 합니다. 왜 고양이들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이상한 배변 습관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을 하거나 실수를 합니다. 이는 환경 변화나 분리불안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그루밍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핥아 털이 빠지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정도로 과도하게 그루밍을 합니다.

이는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려는 행동입니다.

숨거나 혼자 있으려함

소심한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 나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격성 증가

갑자기 사나워지거나 하악질을 하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에서

비롯된 반응입니다

잦은 울음소리

평소보다 더 자주 또는 크게 울며 불안감을 표현합니다. 이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리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화 문제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몸떨림 털 곤두세움

털이 곤두서거나 몸을 떠는 행동은 극도의 긴장 상태를 나타냅니다. 또한, 개구호흡(입으로 숨쉬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꼬리와 자세변화

  • 꼬리를 빠르게 흔들거나 허리를 낮추고 경계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갑작스러운 활동성 변화

갑자기 뛰어다니거나 우다다를 하는 경우, 잉여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시도일 수 있습니다

짧고 빠른 그루밍이나 코 핥기

뜬금없이 짧고 빠른 그루밍을 하거나 코를 핥는 행동도 스트레스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원인

스트레스는 환경 변화(이사, 새로운 반려동물), 소음(청소기, 공사), 분리불안, 낯선 사람 방문 등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러한 행동을 보일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며 필요 시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오버 그루밍 원인

고양이 오버 그루밍은 말 그대로 과도하게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보호자님들께서 주로 고양이 오버

그루밍을 의심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신데요 첫 번째는 일단 탈모가 관찰됐을 때입니다

실제로 핥는 걸 내가 보진 못했지만 우리 고양이가 자꾸 털이 빠져간다 특정 부위의 털이 줄어들어

간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오버 그루밍을 의심하시고 하는데요 사실 탈모가 있다고 해서 모두 오버

그루밍은 아니라고 하네요.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털이 빠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실제로 고양이들이 많이 하는 그런 행동들을 직접 목격하는 경우인데요 고양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많이 핥고 그리고 과도하게 털을 뜯는 이런 행동들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음식 알러지와 아토피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음식 알러지는 말 그대로 음식에 의한 알러지를 말하고 그리고 아토피는 음식 식이 알러지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알러지를 아토피라고 합니다. 이 알러지와 아토피가 고양이 오버 그루밍을 하는건

데이 중에서 65% 음식 알러지 그리고 10% 아토피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에 음식 알러지를 갖고 있다라고 하면 어떤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올라올

수도 있지만 지연형 알러지도 있기 때문에 한 2주에서 4주 정도까지도 딜레이 돼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최근에 뭔가 새로 먹이거나 사료를 바꾼 적이 없는데도 계속 먹여 왔던 사료가

갑자기 알러지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한 한두 달 전에 먹였던 새로운 음식 때문에 알러지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그리고 아토피 같은 경우는 체질상 갖고 있는 경우들이 꽤 많은데요

환경이 바뀌었을 때 갑자기 유발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실제로는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할

수밖에 없는 어떠한 특정 물질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피할 수 없는 거죠 그런 피할 수 없는 어떤

물질을 해서 내 몸이 과도하게 반응해서 알러지가 유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저희가

음식 알레지처럼 원인을 특정해서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고양이가 많이 핥고

그냥 핥는 것이 아니라 뒷발로 얼굴 주변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긁는다면 알러지 아토피를

가장 먼저 의심을 해 봐야 되는데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 주변을 핥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뒷발로 주로 긁어서 상처가 많이 생기고요 얼굴 주변이나 귀 앞다리 뒷다리 그리고

배전 전반에 걸쳐서 그리고 꼬리 아랫부분 이런 것들이 주로 알러지가 발생하는 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 이걸로 구별할 순 없지만 만약에 등쪽을 뜯는다 그러면 알러지 아토피 확률은

좀 다소 줄어드는 편입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와 강박입니다.

요즘 들어서 많이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긴 하죠 행동학적인 문제로 오버그루밍 할 수 있다라고

보시면됩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전체의 오버그루밍 케이스에서 10% 정도밖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물론 알러지와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애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피부

질환이 더 심해지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지 스트레스 때문에 핥기 시작하는 케이스는 굉장히 많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강박

증상까지도 진행이 된다면 단지 그냥좀 가려하는 수준을 넘어서 계속해서 그 핥는 행동을 심하게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꽤나 상처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세 번째 통증 어딘가 아플 때

고양이들이 특정 부위를 많이 핥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관절이나 그리고 신장의 통증

이런 것들이 있을 때 그 해당 부위를 많이 핥아서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등을 움찔움찔

거리는 것을 넘어서 해당 부위에 털을 많이 핥고 뜯어서 탈모가 같이 동반된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알러지와 아토피가 잘 생기는 그런 부위들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부위를

집중해서 과도하게 핥고 실제로 해당 부의 통증과 관련된 다른 증상들을 또 함께 보인다면 더욱 더

통증을 의심해 봐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실제로 강아지나 사람 이 곰팡이 피부염에 걸렸을 때와 다르게 고양이들은 그렇게 가려워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려워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2차 감염이 동반된 경우나 깊게 감염이 진행됐을 때

그런 경우가 많고 주로 일반적인 링웜 1때는 가려하는 증상이 오히려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탈모가 생겼는데 그 부위가 왠지 지저분하다 그리고 특별히 핥는 행동이 없다라고 하시면

곰팡이 피부염을 가장 먼저 의심을 해 봐야 됩니다 그리고 호르몬성 질환 특히 갑상성 기능항진증

같은게 있을 때 등쪽 부위에 대칭적으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이 있을 때 뱃살이 많을 때 배를 자꾸 끌고 다녀서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똥꼬

그루밍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면 배를 대신 핥거든요 그래서 배쪽에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버 그루밍 해결 방법

첫번째 알러지와 아토피시기 알러지를 검사로 찾기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검사의 정확도가 사실 좀 들쭉날쭉 하기 때문에 알러지가 없는데도 있다고 나오고 있도 특정 성분에

서 없다고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가수분해 사료를 사용해서 일단 제한 시기를 두달 정도

시도를 해 봅니다 이때 주의하실 건이 처방식을 제외하고는 간식이나 다른 음식을 완전히 중단하셔

야 됩니다 알러지 영향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한 두 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두 달 동안 가수분해

처방식만 유지를 하셔서 그 중간중간에 물론 완전히 알러지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써 줘야 되지만 두 달이 지났을 때에 증상들이 크게 개선되고 더 이상

핥거나 가려워하는 증상이 없어진다면 시기 알러지로 진단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평생 동안

이런 처방식을 가수분해 사료를 먹어야만 또 해결이 되는 고양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가수분해

사료를 먹으면서 일단 안정이 됐다면 한 가지씩 시도해 보고 2주나 4주 정도를 지켜보면서이

음식이 괜찮은지 하나씩 찾아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 같은 경우는 어떤 것을 통제함으로써 치료하거나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스테로이드가 유일한 치료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래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를 끊기면 하면 바로 피나게 긁는

애들 이렇게 심한 애들은 스테로이드를 끊을 수가 없거든요 근데 평생 동안 스테로이드를 계속

투약을 하는 건 부작용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어 좀 위험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면역 억제제

같은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꿔서 평생을 유지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 강박

일단은 모든 고양이들 반드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환경적인 요소들을 점검을 해 보시고 그리고

놀이 루틴 내가 사냥놀이를 잘 해 주지 않고 있었다면 규칙적으로 놀고 맛있는 걸 먹는 그 루틴을

만들어 주는 거 이것만으로도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오버 그루밍을 치료가 된다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일상적인 루틴을 만들어 주시고 강박이 의심될 정도로 일반적인 노력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다면 건강 문제가 일단 없는지 확인을 하신 다음에 행동학 진료를 통해서 적절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 그리고 또는 필요한 경우 평생 동안 복용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

세번째 통증 일단 전신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되고요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계 통증 같은 것들을

배제하기 위해서 MRI 검사까지 진행을 해 봐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딘가의 기저 질환이 원인이

라면 그것을 저희가 치료를 통해서 해소를 시켜 줘야 되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통증들 있어요

그런 것들은 완화할 수 있는 그런 약물들을 장기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줄여 주면서 관리를 해야

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는 오버 그루밍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봤는데요 일단

원인 중에서는 피부쪽 질환 알러지 아토피가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단은 음식

교체 그리고 스테로이드 처방 같은 것들을 시도해 보고 반응에 따라서 잠정 진단을 하고 관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두 가지 이상 원인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들도 꽤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

검진도 필요하고 통증과 관련된 약물들 그런 것들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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