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당뇨의 증상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지는지)
고양이는 물을 잘 안 마시는 동물입니다. 태생이 사막이고 사냥감을 먹는 것만으로도 수분이
충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습성이 남아서 지금도 물을 적게 마시는 동물인데요.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신다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당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당뇨병을 앓습니다. 고양이가 음식을 섭취했을 때 탄수화물이
소화 요소로 인해서 포도당이 되고 혈액에 흡수가 됩니다. 흡수된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서 세포가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이 됩니다.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분비가 되지만 세포가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에 포도당이 혈액 내 많아지고
이것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당뇨병
강아지들은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당뇨가 흔하지만 고양이는 인슐린이 부족하기보다는
세포에 반응이 저하되어서 많이 발생합니다.
제 1 형 당뇨; 강아지처럼 인슐린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발생하는 당뇨
제 2 형 당뇨 ; 고양이처럼 인슐린 분비에 대한 저항이 생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당뇨
제 2 형 당뇨가 나타나는 대표 원인
– 비만과 잘못된 식이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에게서 당뇨가
3 배 ~ 5배 이상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 대표 증상은 다음다뇨
– 당뇨로 진단받은 고양이의 80%는 혈액 내 포도당이 많아짐에 따라서 소변량이 늘어나고
수분 섭취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다음뇨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 일시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혈당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지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 당뇨를 강하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아이가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그루밍을 하지 않게 되고 따라서 털 정리가 되지 않으면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 보행 이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보통의 아이들이 걸을 때에는 발바닥만이 지면에 닿게 되는데
당뇨병에 걸린 고양이들은 뒷다리의 무릎 아래 전체가 바닥을 대고 걷게 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의 당뇨가 인슐린 부족이 아니기 때문에 체중 관리와 식단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대부분의 당을 탄수화물로부터 얻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식이가 필요한데요.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면 간에서 천천히 혈액으로 당을 내보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