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그루밍 원인
오버그루밍은 의학적인 원인과 심리적인 요인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대개는 의학적인 원인일
많으며 10%만이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먼저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심인성 문제를 다루는 게 맞습니다.
의학적 원인의 첫 번째는 가려움 때문입니다. 가장이나 원인은 알레르기로 음식이나 벼룩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 간염이나 그리고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을 하는데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원인에 따라서 주요 탈모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추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벼룩이 원인이라면 꼬리 밑부분을 많이 그루밍
귀진드기라면 목과 귀 부분에 탈모와 딱지가 보이고
꽃가루 알레르기는 발바닥을 과도하게 핧습니다.
고양이 오버그루밍 증상
또 다른 원인은 피부병입니다.
특히 곰팡이성 피부병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새끼 고양이나 노령묘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원인에
상관없이 오버그루밍은 피부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이 피부병일 때와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통증입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에 오버그루밍을 하는데요. 구강염이나 치주
질환이 있을 때는 입 주변을 관절염이 있다면 관절 부위를 방광염이 있다면 회음부 쪽을
과도하게 앓게 됩니다. 특히 노령묘들은 아픈 부위가 많고 간염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방광염 요로간염에 더욱 신경을 써주고 이러한 의학적인 원인을 배제한 다음에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대부분은 스트레스로 옥드레스를 받으면 자신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그루밍을 하게 됩니다.
그루밍을 하게 되면 엔돌핀이 방출되어서 아이에게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인데요.
흔한 스트레스는 환경 변화입니다. 이사 새로운 반려동물의 등장 새로운 가구의 재배치 화장실
냄새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요. 또 지루하거나 불안할 때도 오버그루밍을 하기 쉽습니다.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보호자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애정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혼자 있는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샴이나 아비시니안,
버미즈, 히말리야가 민감하기 때문에 많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특정 상황에서 스스로를 달래기 위해 위해서 시작한 오버그루밍이요.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지고 나서도 강박행동이 되어서 지속될 수있습니다.
▶오버그루밍의 대처법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요인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하고 심미성 원인은 아이
의 입장에서 편안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보호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인을 제거해 주는 게 가장 명확하지만 원인을 찾는 게 쉽지는 않죠 이럴 때는 변화를 싫어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일상 패턴을 만들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밥 주는 시간, 청소 시간, 놀이 시간 등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주시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아이의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데요. 환경이 풍성하면 아이의 강박적인
행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난감도 다양하게 구비해 주시고 최소 하루 두 번 이상 15분
정도 아이와 놀아주시고 아이가 긁거나 숨을 수 있는 공간이나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제공해 주세요. 또 창가에 앉아서 바깥에 관찰하는 것도 좋기 때문에 캣타워의 방향을 창문
가까이 설치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