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또는 구조전 필수용품 리스트
첫 번째 이동장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이동할 때는 반드시 이동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집안에서
숨숨집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동장은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용품입니다. 이동장 제품이 공간이
넓어 고양이가 안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위의
뚜껑만 열면 바로 가능할 수 있는 이동장이면 좋을것같습니다.
두 번째 사료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는 고양이가 어떠한 사료를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 사료를
구매할 때는 큰 회사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처음으로 구매했던 사료가
힐스인데요. 어디서나 구하기 쉽고 회사가 클 수록 연구진이 있고 여러 경험으로 만들어진
사료라서 안전 할수 있다고 봅니다.
세 번째 화장실과 모래
화장실은 크고 고양이들이 들어가기 편한 입구로 되어있는 것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고양이
크기에 비해 너무 작으면 고양이가 안에 들어가서 용변 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제가 쓰는 것
역시 처음 큰 걸 구매해서 그런지 처음 데리고 올 때부터 사용하던 화장실입니다. 또한 모래인데요.
모래 역시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고양이에게 자연과 가장 비슷한 환경인 벤토나이트 모래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모래가 있어서 화장실에 바로 버릴수 잇는 두부도
추천 드릴수 있겠네요.
네 번째 밥그릇 물그릇
밥그릇과 물그릇은 집사의 삶의 패턴도 영향이 있는데요. 제가 없는 시간이 길어 고양이 밥을
챙겨주지 못하거나 자율 급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자동급식기만큼 좋은 것이없습니다.
집사가 정해놓은 시간마다 사료가 자동으로 나오고 고양이가 얼마나 먹는지도 어플에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그릇도 자동급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형식이라
고양이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도 흐르는
물에 흥미를 가져 음수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도 따로 동봉되어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의 돌돌이
고양이 털 특성상 옷이나 이불 등 면 소재에 붙는 형식이 아닌 박히는 형식이라 돌돌이가
필수입니다. 집 밖에 나가기 전이나 간단한 이불 청소에는 돌돌이로 청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사선으로 커팅이 되어있어 테이프를 뜯을 때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접착력도 좋아 털도 잘 붙어있습니다.
여섯 번째 스크래쳐
스크래쳐는 발톱 관리 외에도 고양이들의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꼭 필수용품입니다. 검색해보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스크래쳐가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수직 스크래쳐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야생에서 살았던 고양이는 실제 나무를
스크래쳐로 사용하였습니다.
수직 스크래처가 나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어 집의 다양한 스크래쳐 중에 수직 스크래처는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합니다.
일곱 번째 장난감
고양이와 친해지는데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지만 장난감으로 열심히 놀아주며 상호작용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뎅 꽃이나 집사와 가까운 장난감을
사용하기보다는 긴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친밀감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낚싯대는 고양이가
공간을 넓게 놀 수 있으며 장난감을 교체할 수 있어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고양이 모래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
1. 벤토나이트 모래
장점: 벤토나이트 모래는 자연에서 채취한 광물로 만들어져 고양이들이 자연의 모래와 가장 유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소변이 빠르게 응고되어 청소가 용이하며,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단점: 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무게가 무거워 다루기 어렵습니다. 또한, 소변색의 변화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두부 모래
장점: 두부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콩비지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며, 먼지 발생이 적고 사막화 현상이 적습니다. 소변이 빠르게 응고되며, 변기에 흘려보낼 수 있어 처리하기 편리합니다.
단점: 탈취 효과가 약하며, 고양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3. 우드펠릿 모래
장점: 자연 친화적이며, 먼지 발생이 적습니다. 탈취 효과가 좋고, 경제적입니다.
단점: 고양이가 선호하지 않을 수 있으며, 소변이 응고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4. 크리스탈 모래
장점: 실리카겔로 만들어져 흡수력이 뛰어나고, 탈취 효과가 좋습니다. 먼지 발생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 고양이가 이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5. 카사바 모래
장점: 아열대 식물인 카사바의 뿌리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며, 먼지 발생이 적습니다.
단점: 탈취력이 약하고, 단독 사용 시 먼지 날림이 심할 수 있어 다른 모래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입양 전 필수 용품 7가지를 말씀드려 봤는데요. 입양 전 꼭 필요한 용품들이지만 이미 키우고 있는 집사님들도 혹시나 없는 제품이 있으면 꼭 구매하셔야 하는 용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