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의 증상과 예방
등을 움찔거리고 꿀렁거리는 우리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인지 걱정되시나요?
고양이가 등을 자꾸 움찔거리는데 혹시 지각과민증후군 아닐까 라는 생각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지각과민증후군의 증상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등을 움찔거리는 그런 증상 말고도
꼬리를 쫓는다던지 그리고 과한 공격성을 보인다든지 그리고 제어가 안 될 정도로 계속해서
뛰어다니고 점프를 한다든지 이런 행동들을 포함해서 굉장히 광범위한 그런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증상들 중에 생각보다 멀쩡한 고양이들도 할 수 있는 그런 행동들도
많이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당연히 걱정이 되실수밖에 없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지각과민
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우리 고양이는 몇 개정도 해당되는지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지각과민 증후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런 행동들을 보일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렇게 지각과민
증후군이 여러 질환에서 나타 날 수 있는 행동들도 모여 있고 그리고 고양이들이 원래 정상적으로
하는 행동들도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고양이들이 이러 행동을 보일 때 너무 과도하고 불안하다는 흥분도가
너무 올라가 있다든지 그런 행동들이 또 제어가 안 되고 스스로 조절이 안 돼서 당황하고 그리고
우리가 그런 행동들을 멈추려고 관심을 돌려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지각과민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지각과민증후군은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으로,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감각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증후군은 강박증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등 근육이 물결치듯 꿀렁거림
갑자기 귀나 다리를 털거나 긁음
동공이 확장되며 한 곳을 응시
꼬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갑자기 집안을 뛰어다님
과도한 그루밍 행동
심각한 증상
자신의 신체 일부(다리, 꼬리 등)를 물어뜯거나 자해
침을 흘리거나 심하게 울기
발작과 유사한 증상
지각과민증후군은 모든 연령대와 품종의 고양이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1-5세 사이의
고양이에게서 많이 관찰됩니다.
지각과민 증후군 원인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이 증후군은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쌓여
피부의 감각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진 경우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샴, 버마, 러시안블루와 같은 품종들은 유전적으로 강박증 소인이 있어 지각과민증후군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뇌의 신경전달물질 부족으로 인한 강박증이 지각과민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환경적 요인:
고양이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환경 변화도 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
벼룩, 진드기 등의 외부기생충도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지각과민증후군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지각과민증후군은 가벼운 강박증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각한
강박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후군의 발병 기전이나 상태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부분은 아직 없으며,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주제입니다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
배제 진단:
지각과민증후군은 정확한 진단 검사가 없어,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진단합니다
종합적 검사: 다음과 같은 여러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들을 배제합니다:
피부 검사 (곰팡이 또는 아토피 확인)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척추 평가
신체 검사
신경계 검사
환경 및 병력 확인: 생활 환경을 확인하고 이전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을 검토합니다
증상 관찰: 특징적인 증상들을 관찰합니다. 예를 들어, 등 근육이 물결치듯 꿀렁거림, 과도한그루밍
귀나 다리를 갑자기 털거나 긁음, 동공 확장, 꼬리 흔들기, 갑작스러운 뛰어다님 등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다른 질환과의 구별: 근육염, 세균 감염, 뇌신경 병변 등과 구별하여 진단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의사는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을 진단하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의 예방 방법
고양이 지각과민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 풍부화: 고양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창가에 캣타워 설치하여 창밖을 볼 수 있게 하기
집 곳곳에 ‘숨숨집’ 마련하기
창문에 해먹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밖을 볼 수 있게 하기
규칙적인 일상 유지:
정기적인 식사 시간 수립
일관된 상호작용 유지
충분한 놀이와 운동:
규칙적인 놀이 시간 가지기
사냥 놀이를 통해 무료함 달래기
고양이의 자신감을 높이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하기
스트레스 요인 제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피하기
고양이가 불편해하는 소음이나 자극 최소화하기
페로몬 제품 사용:
펠리웨이와 같은 페로몬 훈증기 사용
센트리 칼라나 질켄 Q 같은 보조제 활용
정기적인 건강 검진:
주기적으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 확인
초기 증상 발견 시 신속한 대처
영양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제공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고려
이러한 예방 방법들을 통해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각과민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