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하면서 집사 마음이 아파요

고양이 합사하면서 집사 마음이 아파요

 

저희집에 대박이라고 여자 스핑크스가 있습니다. 저희집에 온지가 작년 2월 21일이 되었으니
아직 일년은 안된네요. 아는 지인 분이 새끼를 낳았다고 키워보지 않겠냐고 하셔서 고민고민
하다가 정말 용기내어 키웠습니다. 한번 인연이 대박이 늙어서 걷지못할때까지 제가 보호해줄수
있어야하는데 할수 있을지의 나의 자신에 대한 용기가 서지않아서 고민을 너무 오래하다가
두려움반을 가지며 대박을 데리고 왔습니다.

너무 착하고, 너무 이쁘고, 소중히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키우고있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안되서

조금씩 크니깐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너무 빨리 커버리니깐..우리는 항상 대박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슈퍼를 갈 때도, 시장을 갈 때도, 지방을 갈 때도, 산책을 갈 때도 어디든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대박이를 주시던 분이 또 새끼를 낳았다며 이번에 남자아기고양이를 입앵해보라고

추천하는거예요. 대박이가 혼자 있을때 너무 저를 바라기하는것같아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번에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 신랑이 결정을 할수있게 답을 내리더라구요

남자아이를 효자라고 지었는데 함께 한지가 3일이 되어가는데 대박이와 어떻게 그렇게 다른지

신기하더라구요. 대박이 자기꺼를 다 가져가는데 주더라구요.

예를들어 안마기의자에 자도록 만들어줬는데 그 자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뺏겼는데 그냥
자게하더라구요. 맛있는 사료를 챙겨줬는데 효자가 빽어 먹어도 그냥 먹다가 먹어라고 주더라구요.
제일 좋아하는 츄르를 먹다가 효자가 먹으니깐 먹으라고 그것도 주더라구요.
제가 뺏아서 다시 대박이를 줬더니 좀 먹다가 안먹더라구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왜 가슴이 이렇게 아플까요. 가슴이 찢어질만큼 아파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대박이가 너무 큰것도 마음이 아프고, 그냥 너무 속상합니다.
대박이 때문에 효자한테 안아주기가 양심상 쉽지가안아요. 지금 3일째라서 그런가요.시간이
지나다보면 또 달라지는것도 있겠죠. 오늘은 누구에게 물어보고싶지만 물어볼수 있는 곳이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 왜 이럴까요…
yoonock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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