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뛰는 이유는 놀고 싶거나 운동하고 싶어서입니다.
반려견이 실내에서 뛰어다니며 멈추려 하지 않을 때는 마음껏 놀고 싶다라는 마음의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반려견에게 몸을 움직이며 놀거나 뛰어다니며 운동하거나 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요구하는 욕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운동 부족 상태에서는 체력을 발산하기 위해 뛰어다니며
움직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고 건강한 성격이나 노는 것을 좋아하는 반려견은 체력이 남아돌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본능은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자리에서 꾸짖거나 그만두게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 산책 등으로
충분히 운동시키거나 장난감 놀이로 본능을 충족시켜 체력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뛰는 이후는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경우입니다.
반려견이 뛰어다니는 것은 단순하게 체력이 남아도는 이유를 넘어 그것이 해소가 되지 않을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욕구 불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와의 스킨십이나 의사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나 집을 지키는 시간이 길어져
외로울 때 생활 환경이 바뀌어 불안을 느끼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경우에도 그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괜히 짜증이 나면 몸을 움직이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말이죠.
반려견은 인간처럼 뭔가 취미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단지 몸을
움직이거나 뛰어다니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목욕을 하고 난 후에도 보호자에게서 벗어나 답답했던 마음을 풀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반려견에게는 목욕이라는 것 자체를 큰 스트레스로 느끼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회복하려는
방어적인 행동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려견이 뛰는 이후는 흥분을 참을 수가 없어서입니다.
반려견은 산책이 기대될 때나 보호자가 돌아와서 기쁠 때 등의 흥분 상태가 되어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반려견의 의지로 달리고 텐션이 높아져서 흥분을 억제할 수 없어서 전신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받았을 때 야호를 외치고 뛰어다니며 좋아하듯이 반려견도 즐거울 때나
기쁠 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점프를 하거나 뛰어다니는 것입니다.
또한 산책에서 돌아간 후 또는 즐거운 일이 끝난 후에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뛰어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