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기생충의 종류>
– 소장에 주로 기생하는 ; 회충과 구충
– 대장과 맹장 등을 기생하는 ; 편충
– 장 전체에 기생하는 ; 조충
심장 사상충도 심장 내부에서 자랐기 때문에 내부 기생충에 속합니다.
외부 기생충에는 흔히들 아시는 진드기나 모낭충, 벼룩, 옴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기생충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구충제도 내부 구충제와 외부 구충제로 나누어집니다. 오늘은 신장사상충을 제외한 기생충 예방제품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내부 구충제는 대부분 정제 형태입니다. 성분으로는 크게 펜벤다졸 레벤다졸 프라지컨텔 헤반텔로 나눠집니다.
파나쿠어
– 펜벤다졸 성분이며 구충 범위는 좁지만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아무런 맛이나 냄새가 나지 않아 후각과 미각에 예민한 반려동물에게 투약하기 좋습니다.
– 수용성 약물로 물에 녹여서 약이 가능합니다.
파나쿠어 급여량
2.5kg 이하 3일 연속 투여시 1/4알, 단일 투여시 1/2알
2.6~5kg은 3일 연속 투여시 1/2알, 단일 투여시 1알
5.1~7.5kg은 3일 연속 투여시 3/4알, 단일 투여시 1알+1/2알
7.6~10kg은 3일 연속 투여시 1알, 단일 투여시 2알
파나쿠어는 투여량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일 연속 투여할 경우랑 단일 투여할 경우인데 몸무게가 2.5kg 이하이고 3일 연속 투여시 1/4, 단일 투여시 1/2 알입니다. 3일 연속 투여시 1/4 크기로 1일 1회로 3일 연속 투여하면 되고
단일 투여는 딱 하루만 1/2 1번 투여하면 됩니다.
동일 성분의 제품으로는 가루 형태의 옹니쿠어산
– 다양한 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구충제입니다.
– 손을 타지 않는 길냥이들이나 구피 등 관상어를 기르시는 분들은 사료나 물에 섞어서 투약
– 파라탑과 프라메빗는 메벤다졸 크라지컨트의 성분 부분으로 저렴하면서 구충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지만 쓴맛이 나는 걸로 유명
– 예민한 반려동물의 경우 거품을 물거나 약을 게워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론탈 플러스
– 페반트의 프라지컨트의 성분에 가장 광범위한 약이지만 역시나 쓴맛이 나는 단점
– 드론탈 플러스는 강아지 구충제로 고양이에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동일 성분의 제품으로는 제로 크림이 있으며 추릅불정 형태로 입맛이 까다로운 강아지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외부 구충제>
– 대부분 바르는 약으로 출시, 성분으로는 크게 피프로닐, 클루랄라너로 나눠집니다.
– 프로트라인플러스가 대표적인 스팟 제품입니다.
– 피프로닐 성분으로 구충 범위가 넓으면서 약효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모발을 타고 분포되기 때문에 진드기 벼룩 등이 흡혈하지 않아도 약효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과민 반응이나 털바짐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일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에는 피크닐 스파톤과 리칼로 스파톤이 있습니다.
참고로 리펠로 제품의 경우 라벤더 향이 나니 예민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다른 제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먹는 외부 기생충 약인 브라베토
– 킬로랄라나 성분으로 구층의 범위가 넓으며 약효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츄릅을 형태로 간편하게 먹일 수 있으며 1회복용으로 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간혹 구충제 복용 후 식욕부진 구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의사 혹은 전문 약선임과 충분한 상담 후 투여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구충제 복용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