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면 고양이 털 관리 해주시나요.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빗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장모종이라면 더더욱이고 단모종이라도 죽은 털
제거를 위해서라도 빗질을 해주는 게 좋답니다.
만약 빗질을 안 해준다면 엉켜있는 털 사이로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고
그루밍을 하면서 삼킨 털들을 토해내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잦은 미용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고양이 밥 챙겨주기 전에 먼저 화장실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모래 상태나 변 모양 등을 보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답니다. 혹시 변비 증상이 있다면 물을
좀 더 그려해 주시고 변 모양이 이상한 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데려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사료 그릇과 물그릇 위치를 바꿔주시면 좋은데요. 밥그릇이랑 물그릇 놓기가 맞지
않으면 목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릇 높이를 맞춰주시거나 아예 새로운 식기로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래쳐 정리를 해줍니다. 냥이들은 발톱 관리를 위해 스크래쳐를 이용하는데 이게
오래되거나 낡으면 종이 가루가 날려서 호흡기에 좋지 않으니 주기적으로 갈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양치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양치질은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커서도 거부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서 잇몸 마사지하듯이 살살 문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익숙해지면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로 바꿔서 적응시켜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간식을 이용해서 칭찬하면 효과 만점이 됩니다.
별거 아닌 사소한 행동 같지만 이 작은 행동들이 모여 사랑스러운 내 고양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준답다고봅니다. 모두모두 실천해 보아요.